오늘은 삐제르고프(여름궁전)을 가기 위해 숙소 앞 버스를 이용 겨울궁전(에르미타쥐 박물관)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뒤쪽 네바강 선착장에서 수중익선(Peterhof Express)을 탔다. (여름궁전 도착하기까지 30분정도 소요된다.)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주변에서 사진찍기...
이 배 타고 가는 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탑승 시간 11시 10분전... 탑승하러 가야겠다.
야~~ 사람 많네..역쉬 늦게 입장하여 창문쪽 의자 앉는 것 실패.
선착장에 도착하니.. 만국기가 펄럭인다.
날씨가 너무나 화창했다...바람이 무지 불어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매표소에서 표 구매후 입장
여름궁전 구경시작...
저 끝 건물이 여름궁전이다.. 저 끝 가기전에 윗공원 주변을 구경했다.
가히 하늘이 작품이다.. 이렇게 사진찍기 놀다... 대궁전 구경 Grand palace(Большой дворец)로 향했다.
저 멀리 분수정원 Low park and fountains(Нижний парк)이 보인다.
주변에 무슨 설치장치가 많아... 그렇게 좋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또한 분수 주변으로 중국관광객들이 쭈욱~~~ 둘러 쌓여 있어...가까이 사진 찍기도 버겁다.
대궁전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도대체 입구가 어디지... 들어가는 문을 못 찾겠다..
사람들이 이동하는 길을 가다 보니.. 멋진 숲이 나온다.
화장실이 급해... 아무래도 대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참으로 화장실 찾기 너무 힘들었다.
결국.. 화장실도 못 찾고... 입구 잘 못 들어갔다 나오는 바램에 날 보고 입장권을 또 사야 한다고 한다..그래서 할 수 없이 대궁전 구경은 못했다.. 아래 정원으로 내려가서 버스타고 숙소로 가야 할 것 같다.. 오늘 일정은 완전히 꽝이다..
아래정원은 너무나 크다.. 무슨 대 평야를 보듯 공원이 넓게 펼쳐진다..
안 좋은 기분으로 떠날려다 뒤 돌아보니 무지개가 떴다.. 야~~~ 떠나는 마지막 한가닥 무지개를 보고 떠나니 그나마 위로가 된다.
누구에게는 멋진 삐제르고프(여름궁전) 이었을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별루...
아래 봉고차 같은 버스를(버스요금: 70루블)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로 가는 메트로역 앞에서 내린다. 메트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하면 된다.
여기서 처음으로 메트로를 이용했다.. 지하철토큰 사용.
1호선 Ploscjad' Vosstaniya 역에서 내려 GALERIA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결국 백화점 화장실 무료 사용...
커피를 먹을까 말까 하다.. 수퍼마켓으로...
이것 저것 사서 숙소로 와서 샤워하고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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