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트페테르부르크_넵스키대로 따라 성 이삭 성당가기

오랜만에 묵 잤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분위기는 모스크바에 긴장감이 풀어지게 한다.. 약간 유럽쪽에 가까운 분위기라서 그런가?

호스텔 조식이 없기때문에 사발면 끓여 먹고 성이삭성당으로 출발..지도로 봤을 때는 가까운 것 같은데.. 막상 걸어보면 거의 50분 걸었던 것 같다.

청동상이 멋있네...^^

넵스키대로를 계속 가다 보면 눈이 멈추는 가게 발견... Magazin Kuptsov Eliseevykh 엘리세예프스키 마가진 이라는 상점이다. 100년이상 운영해온 역사가 깊은 식자재 마켓으로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모스크바에서 본 옐리시예프 상점과 같은 것 같다. 같은 체인점일까? 궁금하다..아무튼 나는 빵이 맛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안으로 들어갔지만.. 막상 고를 것이 없다.. 사진만 찍고 나옴..

이 가게의 입구는 옆쪽에 있다.

또 넵스키대로로 쭈욱 걷다. 알룐까초코렛가게 발견.. 아기 얼굴이 있는 이 초코렛은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라고 하다.

길 건너 카잔성당 보인다.. 우선은 성이삭성당으로... GOGO...

성이삭성당인줄 알았는데... 아니네...그래도 인증샷 찍고.. 나중에 구글지도보니..여긴 해군본부 구 해군성이란다..

중국관광객들 많다.. 사람들 피해 공원 안쪽으로..

공원을 지나 브론즈 호스맨(청동기마상)을 찾아 갔다.

역시 여기에도 중국관광객들 천지다... 여기가 러시아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안가네..

저 멀리 성 이삭 성당 보인다.

아직 입장시간이 안되서..성 이상 성당 주변에 있는 니꼴라이 1세 기념비를 찾아 이동했다.

니꼴라이 1세 기념비다... 날씨가 꾸물꾸물하니.. 기분이 down된다.

10시 30분 다 되어.. 성 이삭성당으로 출발.. 성 이삭성당 옆에 상트페테르부르크 시티 투어버스가 있어 찰칵..

성당내부가 화려했다.. 밖에서 볼 때랑은 틀리네.....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어....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