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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7월 북유럽

17일째_베르겐 플뢰옌 산 등산열차 타기

by 온누리나르샤 2017. 7. 5.

든든하게 아침 조식을 먹고 오늘도 상쾌한 노르웨이 아침을 맞이 했다. 오늘은 산 중턱의 있는 전망대를 가기 위해.

이 전망대는 베르겐 시내의 아름다운 전망과 일몰, 야경을 바라보기 좋은 최고의 포토 포인트라고 한다. 저녁에 많은 관광객이 온다고 하는데.. 난 그냥 아침에 가기로 했다. 번잡스러운 것이 싫다.. 막상 와보니.. 줄 서는 사람이 많지 않다.


티켓은 왕복 85 NOK 이다..


와우 시내가 전부 보인다.. 확 튄 풍경이 시원하고 좋다.







산위 올라오니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 슬슬 둘러보자..














떠나기 전 기념품가게에서 그림엽서를 5장을 샀다.. 내일 베르겐 우체국에 가서 친구나 나에게 국제우편으로 보낼려고..


이렇게 오전은 전망대에서 보내고 어제 가지 못한 베르겐후스라는 바닷가 요새를 구경하기 위해.. 등산열차 타고 내려왔다.

내려와 보니 시간이 오후 12시이다.. 오후가 되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졌다.


오전에 빨리 갔다오길 잘 한 것 같다.

베르겐후스를 가기위해서는 브뤼겐지구를 지나가야 하므로 잠시 또 들렀다.. 어제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기 때문에..사람 없을 때 나만의 브뤼겐지구를 느끼기 위해서 











로젠크란츠 타워가 보인다... 탑 위에서 시내전경을 보기가 좋다고 하는데 입장료 80NOK을 내야 하므로 여기도 지나가는 것으로...



호콘 홀이라는 곳이 보이지만 여기도 입장료가 80 NOK이라 내부 안보고 지나갔다.










이 길을 따라 쭈욱 가면 브뤼겐지구 뒤쪽으로 나온다..

우선 커피를 먹고 싶어.. 가이드책에 나온 카페로 이동했다.

뎃 릴레 카페콤파니엣이라는 베르겐 최고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란다... 역시 가이드책은 100% 믿지 말아야 한다.. 먹어보면 알겠지만 최고의 커피는 아닌 것 같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커피였다. 

 





커피 한잔에 한국돈으로 한 5,500원에서 6,000원사이랄까? 비싼 커피 마시는 만큼  카페에서 내일 일정을 검색하며... 시간을 즐긴다.

이렇게 오늘도 하루가 다 되어간다.

해 지는 것을 보기 위해 밤10시까지 지켜봤다... 밤 10시가 되어서 해가 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