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드(fjord )는 빙식곡이 침수하여 생긴 좁고 깊은 후미를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피오르는 노르웨이의 송네피오르로서 그 길이가 204km 가량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에는 4대 피오르드가 있는데.. 그 중에 손꼽히는 것은 송네피오르드, 그 다음 두번째로 긴 하르당에르피오르드, 게이랑에르피오르드, 뤼세피오르드가 있다.
여기까지 왔는데.. 2개의 피오르드를 보기로 하고 베르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하르당에르피오르드 그리고 플룸에서 숙박하면서 송네피오르드를 볼 생각이다.
자 얼른 호텔 조식 먹고. information에 가서 일정관련 지도 도움을 받고 베르겐 기차역으로 출발..
기차역 가다 보면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도 보여 잠깐 점검하고 갔다. 추천코스로는 베르겐에서 기차 또는 버스로 VOSS까지 이동을 해야 하므로... 버스탈지.. 기차탈지.
[이동코스 : 총금액 800 NOK / 만약 하르당에르 인 어 넛 쉘 티켓을 구입했다면 1,380 NOK => 개인적으로 티켓팅해서 580 NOK 돈 벌었다. ]
1. 베르겐출발 : 기차로 이동 (기차표 199 NOK)
2. 보스 VOSS역에서 버스로 약 50분 이동 (공짜로 탑승했음.. 운전사 아저씨가 탑승사람이 많으니 그냥 태워주셨다. 왜?... 날 미성년자로 착각했나봐....)
3. 울빅 Ulvik에서 페리로 약 30분 소요 (페리탑승금액 130 NOK)
4. 에이드피요르드에서 페리로 약2시간 40분 소요 (페리탑승금액 311 NOK)
5. 노르헤임순에서 버스로 약1시간 30분 소요(버스표 160 NOK)
6. 베르겐 도착
베르겐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소도시에 있을 법한 작은 기차역이다.
안에 들어가서 매표요원에게 VOSS행 기차표를 구입했다.
VOSS역에 도착하니 비가 무지 온다.. 다행히 우비를 챙겨오기는 했는데.. 비오는 것 싫어잉....ㅜ_ㅜ
VOSS역에서 나와 울빅가는 버스를 타야했다. 사람들이 몰려든다.. 겨우 버스에 탑승.. 사진 찍을 겨를도 없다..
버스 창밖으로 경치를 찍어본다. 굽이굽이 S라인을 따라 버스가 내려간다..ㅋㅋ 중간에 가다보면 운전아저씨가 속도를 늦춘다.. 300M 높이의 폭포 '셰르브스포스"를 보라고... 이 폭포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높은 폭포로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
울빅 Ulvik 이라는 곳에 도착
풍경이 스위스랑 비슷한 것 같다..
저기 내가 타야 할 페리가 오고 있다.
다들 Nutshell티켓을 구매한 관광객이라 그 사람들 먼저 탑승하고 난 그 이후 탑승해서 별도로 페리 티켓을 페리 승무원에게 구매하였다.
페리가 출발한다..
울빅에서 에이드피요르드로 가는 뱃길은 하르당에르피요르드의 지류로써 한 30분정도 이동한다고 한다.
에이드피요르드 도착했다.. 다음 배 시간까지 약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나는 3시간 안에 주변지역을 하이킹하기로 결심했다.
우선 관광안내소에서 하이킹지도를 받아 가장 짧은 코스로 하이킹하기로 맘 먹었지만 막상 가보면 지도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2시간 이상 하이킹 한것 같다.
저 멀리 말들이 풀 뜯어먹고 있다..
어머... 말이 나에게 다가온다... 이 말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나봐...
물 맑고 공기 좋고... 자연환경이 스위스랑 비슷한 것 같다..
대충 하이킹하고 배 시간 맞추어 선창장으로 갔다.
오후 2시부터 노르헤임순으로 가는 페리를 타고 중간중간 작은 마을 정박하면서 하르당에르피요르드의 하류를 따라 간다.
노르헤임순에 도착 베르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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