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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6.7월 북유럽

20일_뮈르달(Myrdal)에 가기 전까지 오전은 마지막 플롬(Flåm) 즐기기.

by 온누리나르샤 2017. 7. 24.

원래 계획이라면 플롬에서 하이킹 또는 액티비티 할 생각이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하다.



플롬을 최대한 즐길려면 1박이 아니라 2박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성수기라.. 1박도 겨우 예약한 것이라.. 아쉽지만 오전 후딱 구경하고 와야 뮈르달로 이동하는 기차를 탈 수 있다. 우선 플롬 인포메이션 있는 곳으로 이동.. 티켓사는 곳으로 가서 미리 기차표를 예매하고. 플롬에서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스테가스타인 전망대에 올라가기로 하고 표를 예매했다. 왕복요금은 1인당 275 NOK이다.( 2016년 최신판 여행가이드책자에는 220NOK으로 되어 있는데.. 책 출판이후 가격이 상승했나보다.)



 




그리고 말이 버스지.. 버스가 아닌 스타렉스같은 8인승 승합차이다.


오전 8시라서 그런가...타는 사람이 나 밖에 없다.. 좋다고 해야 하나.. 안좋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시간이 되어서 나만 타고 올라간다.

운전사아저씨가 준 안내판이다..



여유있게 차 창밖을 음미하다.. 고요하다.



스테가스타인 전망대 도착...역시 여기에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나 혼자뿐이다.. 아니.. 나랑 운전사아저씨...둘뿐..운전사아저씨는 날 보고 30분 구경하라고 시간을 준다.

그러고 자기는 차안에서 음악 들으며 쉬고 있다.. 사진 찍어달라는 말이 안나온다..(ㅠ.ㅠ)



난간에 카메라 두고...자동타이머 맞추어가며 열심히 셀카 찍어본다.









혼자 셀카놀이 열심히 하다보니 관광객 남여를 이제야 본다.. 나도 모르게 "Hi~~" 해보고..ㅋㅋ 슬슬 떠나볼까 하고 차량 있는 데로 이동..




내가 떠날려고 하니 저멀리 일본단체관광객들이 올라온다.. 한 9시 되니..


난 이젠 내려가서 짐 챙겨가지고 플롬역으로 이동해야 할 것 같아. 오전 구경 끝내고 내려간다.

짐을 챙기고 아침은 간단히 어제 수퍼에서 사놓은 시리얼 먹었다.



체크아웃 후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찍고 안녕..하며 기차역으로 이동.



기차역 관광안내소에 우선 핸드폰 충전하기 위해..들어와 자리에 앉을려고 했는데.. 사람이 장난아니다.. 미리 아침에 표 예매해놓기 무지 잘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