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oop마트에서 구입한 야채와 한국에서 가지고 온 사발면을 숙소 부엌에서 해결함으로써 조식예산을 줄였다.
시티 백패커스(City Backpackers)의 부엌은 정말 깨끗했다.. 화장실도 많아 사용하기 편했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단 세탁서비스는 있다고 들었는데 내가 막상 묵었을 때는 서비스가 안되어 실망스러웠다.
오늘도 역시 걸어서 세르엘광장으로 이동해서 갈레리안 쇼핑몰 거쳐 Kungstradgarden(쿵스트라드가든)에서 잠시 멈추었다.
좀 쉬다 공원을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뭘 받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몸이 자동적으로 그 줄에 합류하게 되었다.
ㅋㅋㅋ 공짜로 받았다.... 성분도 모르는 것을 덜썩 받게 되었다.. 한두봉지 먹어봤는데.. 별루라서 결국 다 버렸다. 괜히 받았다.
스톡홀름에서의 색다른 경험이었다.
외스터말름살루할로 가기 위해 걷다 보면.. 멋진 건물이 나오는데 뭐하는 곳일까 궁금했지만 pass...
스톡홀름을 대표하는 최고의 실내 시장이라는 외스터말름 살루할에 도착했지만 공사중이다.
2016년 4월부터는 설립 125주년을 기념해 약2년간 리노베이션이 진행된다고 한다.
스웨덴의 최고급 먹거리에 관심이 많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하던데.. 실망은 잠시.. 공사장 건너편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점심 먹고 가자.
한 두바퀴 돌다.. 결국 어제 못먹은 미트볼 메뉴가 가능한 집으로 선택.
미트볼 완자가 정말 크다.. 만족스러웠다. 먹었으니.. 또 걷기 운동해볼까..
왕관다리가 있다는 그곳으로... 또 그 왕관다리를 건너 솁스홀맨 섬안에 있는 박물관 구경하러 gogo..
저멀리 티볼리그뢰나룬트 놀이공원도 보이고. 감라스틴지구도 보이고..유유자적하며 걸어다녔다.
왕관다리.. 중간에 왕관모형물이 있어 왕관다리였다..ㅋㅋㅋ
재밌네..
이 다리를 건너서 유럽 최고의 현대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톡홀름의 명소 현대미술관으로 이동했다.
현재 여기서는 일본 설치미술가 쿠사마야요이의 전시가 있었다.
무료전시만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솁스홀맨 섬을 빠져 나와. 왕궁쪽으로 향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동상 '아이언 보이'를 보기 위해..
아이언보이 동상 찾기가 정말 어려웠다.. 이 골목길을 찾지 못했다면..
이 골목길을 따라 가 보면.. 사람들이 모여 사진찍고 있을 것이다.
ㅋㅋ. 독일아줌마들이 동상에다 모자를 씌우고 간다.. 무지 귀엽네.. 귀여운 동상에서 한 30분정도 머물다 왕국안쪽으로 향했다.
파노라마로 찍어보고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다 지나가고 있다. 슬슬 숙소로 걸어가볼까..
시티 백패커스(City Backpackers) 근처 수국이 이쁘게 피어 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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