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던가... 2016.7.17 ~ 7.20 3일동안 스톡홀름에 머물면서.. 제대로 예술적인 지하철을 감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7월31일 돌아와서 그때 못한 것을 할려고 한다.
가이드책에는 전혀 소개되어 있지 않았다.. 어느 블로그를 검색하다.. 색다른 스톡홀름의 모습인것 같아.. 나도 그 블로그에 나온 사진의 장소로 이동했다.. 그 블로그에는 무슨 역이라고 표시가 안되어 있어.. 찾기 힘들었다.. 현지인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무슨역인지 일일히 물어봐야 하니깐? ㅋㅋㅋ
정말 감성이 풍부한 스웨덴 사람들인것 같다.. 우리나라 지하철도 이렇게 예술적으로 꾸미면 좋을 텐데... 옛날 충무로역은 그래도 이런 이미지 였던 것 같은데.. 현재의 충무로역은 삭막해진것 같다.
아무튼 예술적인 지하철 감상은 여기까지 하고.. 유르고덴지구로 가서 스칸센, 유니바켄, 아바박물관 훑어보기로 했다. 지상으로 나가자...
시내중심가에서 7번 트램 타고 티볼리정류장에서 하차 후 길을 건너 왼쪽으로 직진하면... 아바박물관이 나온다.
막상 와보니 구경하고 싶지 않아... pass. 걸어걸어.. 스칸센 Skansen으로,, 세계 최초 야외박물관이라고 한다. 스웨덴 전국 곳곳의 전통 가옥 150채와 나무, 동물들로 조성되어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았다. 허나.. 시간상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딱 하루만 더 스톡홀름에 더 머물었다면... 아쉽지만 발을 돌리자..
문화사박물관이 보인다..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건물이다.. 그래서 눈에 확 띄는 건축물이다.
나 어릴적 그 유명한 말괄량이 삐삐의 집이 있는 유니바켄으로 가다.. 빵 터진 웃긴 조형물 발견
쏘세지 지 얼굴에 스스로 케첩을 바르고 있는 모습이 재밌다.
바사호박물관이 보인다..
문화사박물관 뒷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유니바켄 발견..
생각했던 것보다 초라하다.. 실망감에 그냥 가기로 했다.. 배가 너무 고프다.. 아침 컵라면 하나 먹고 돌아다니니.. 허기진다..
그래서 스웨덴을 대표하는 패스트푸드 막스 MAX로 들어왔다..
국내에서 먹는 햄버거랑 별차이 없다.. 배고프면 다 맛있다.. 배채우고 나오니.. 뭐야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행렬이 있는지.. 나도 모르게 직관적으로 자리 선점코자 육교 위로 올라가서 한시간 반을 기달렸다.
매년 7월 마지막주 또는 8월의 첫 주간이 되면 일주일간 동성애자들을 위한 그러나 이제는 스톡홀름 시민 모두의 축제가 되어버린 Pride 페스티벌이었다.
왠일이야.. 전혀 생각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스톡홀름 Pride 축제는 199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북유럽 최대 Pride 행사로 자리매김했고 한다.
스톡홀름을 떠나기 전에 볼 수 있어 좋은 추억이었다..
이젠 트램을 타고 라트비아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항구로 이동했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1회권 교통권... 가이드책에 나온 쿠퐁이란 것은 현지들에게 물어보니 없다고 하고 아래티켓으로 준다,
이젠 페리타고 라트비아 리가로 간다.. 언제 다시 올지~ 마지막일지~ 모르지만.. 스톡홀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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