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찍 일어나야 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주라호 사원군을 가기 위해..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다.
힌두사원의 조각들이 정교하다. 구경하면서 감탄을 하게 된다.. 정말 인도를 와야 이런 건축물을 보게 되는 구나.
간혹 그 유명한 에로틱한 ‘미투나’상... 카마수트라가 더 익숙하지만. 전체의 10% 정도되는 조각이지만 카주라호의 사원들을 세계적 명소로 부각시킨 명물들이다. 남신과 여신의 일상적 성애는 물론이고, 락샤마나 사원은 동성 간 혹은 집단적인 여러 체위까지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힌두교도의 4대 인생 목표는 도덕적 의무, 정신적 깨달음, 물질적 번성 그리고 육체적 쾌락인 카마다. 카주라호의 미투나상은 이 카마를 표현한 ‘건축적 카마수트라(성애경전)’인 셈이다.
힌두사원은 신도 인간처럼 욕망과 초월의 양면적 존재임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볼때마다 그런 조각만 숨은그림 찾기처럼 찾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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