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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_나주 2018

2천년 시간여행 나주로~~

by 온누리나르샤 2018. 1. 3.

영산강 고대문화의 중심이며 호남의 천년고도로서 유서깊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풍요와 멋이 넘쳐나는 나주란다..

사실 난 나주곰탕이라는 먹거리를 보고 나주여행을 계획했다. 생각보다 문화의 도시인 나주... 나에게 새롭게 다가왔다.

우선 자가용으로 나주까지 내려가서 동강면에 위치한 느러지전망대를 올라가보기로.. 생각하며 출발..

막상 도착하니.. 비포장도로를 포장도로로 확장공사하고 있어 어수선하고 전망대 들어가는 입구를 네비게이션이 못 찾아 헤맸다..

드디어 도착.. 허망하다라는 느낌이 든다.





한반도 지형으로 알려진 강원도 영월 동강과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왔지만.. 전망대가 낮은 것인지... 한반도지형 같지는않다.. 드론 띄워서 봐야 할 듯...

다음 이동지 반남고분군으로 이동했다. 국립나주박물관도 있고..

국립나주박물관 내부에 들어오니 밖에서 본 이미지랑 다르다.. 잘 구성해 놓은 박물관이었다. 입장료는 없다..




어느 정도 구경 후 한국천연염색박물관으로 이동.. 구경... 생각보다 별루였다...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봐.. 이젠 배도 고프고 피곤해져서 숙소가 있는 나주읍내로 이동했다.. 오늘의 숙소는  목사내아(금학헌)라는 조선시대 나주목에 파견된 지방관리인 목사의 살림집이다.

한옥숙박체험하기 신청은 http://moksanaea.naju.go.kr 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우리의 방은 "인 仁"실.. 방은 작다..2명이 자면.. 끝.. 방에서 밖을 내다 보니.. 운치가 있어 좋다. 하룻밤이 아니라 2박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여기는 공용화장실, 공용 샤워실이 밖에 있다. 여자, 남자 분리 되어 있고.. 샤워실도 현대식이라 불편함이 없다.. 다만 잠을 자다 일어나 화장실 갈때는 불편..



이 한옥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벼락 맞은 팽나무가 있다하여 나무구경하러 갔다.





열심히 소원을 빌었다.. 제발 이루어져라...

저녁 먹으러 나주의 3대 맛거리 하나인 영산포 홍어거리로.. 갔다. 가기전에 어디가 현지인들에게 유명한지 사전조사 후.. 홍어1번지로 향했다.


역시 이 집이 사람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국내산 2인 정식으로.. 막걸리도 한병 시키고..

먹기 바빠 홍어사진들 pass.....

톡 쏘는 맛... 전주에서 먹었던 삼합이랑 다르다.. 차원이 다르다.. 즐겨하지 않지만 한번쯤은 먹어볼 만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