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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_백제역사유적탐방 2018

백제역사 유적지구 익산으로 가자.

by 온누리나르샤 2018. 10. 3.

여행은 2018년 7월에 갔다왔지만 이제야 글을 쓰게 됨.....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 아무튼 그때의 여행을 추억삼아 몇자 적어본다.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마한과 백제로 떠나는 역사문화 여행을 시작해볼련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익산으로 gogo..

첫번째로 익산 미륵사지지로 이동했다. 미륵사지 석탑보고 당간지주도 보고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도 둘러보고...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이 20여 년간의 수리 작업을 마치고 일반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는 신문기사를 보고 갔는데.. 아직은 주변 정리가 안된 것 같다.

그래도 안을 구경할 수 있었다...현장 작업하시는 분의 말씀으로는 수리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12월까지는 석탑 외부에 설치된 가설시설물의 철거와 주변 정비까지 완료된다고 하신다.


저기 당간지주가 보인다.. 보물 제236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미륵사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당간지주.. 이것이 뭘까? 보니... 절에서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이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주는 돌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곳 저곳 구경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사진 찍을 맘이 안생긴다.. 좀 더 시원한 곳을 찾아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으로 들어갔다.. 입장료는 무료다.


모형이지만 멋지네..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의 기운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양 최대의 사찰이라 한다. 3탑3금당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절터를 정면에서 바라보고 서면 멀리 우뚝 서 있는 석탑과 당간지주, 좌우측의 연못 등...1400여년 전 백제의 휘황찬란했던 호국사찰을 느껴 볼 수 있었다.

옛날 2009년 1월 14일 미륵사지 석탑의 해체, 복원 과정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가 보인다..생각한 것보다 작다..세로 10.5cm의 크기라고 하니...



다음 이동지는 용화산 능선 끝자락 무왕의 숨결을 간직한 왕궁터 왕궁리유적으로 갔다.

저 멀리 왕궁리오층석탑이 보인다.









익산미륵사지석탑보다 여기 오층석탑이 왠지 정감이 더 간다.. 실제로 보지 않는다면 미륵사지석탑이 멋있어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오층석탑이 더 멋지게 느껴진다.

들판에 있다보니 역시 덥다.. 에어컨바람이 나오는 왕궁리유적전시관으로 서둘러 gogo..


입구앞에 있는 포토인증샷 구역에서 한컷 찍고 이동.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2시... 서둘러 밥 먹으러 갔다.. 여기 전시관직원께 주변 맛집을 물어보고.. 추천 받은 미륵산돌담한정식 집으로 이동.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찍을 여유도 없이 허겁지겁 먹었다.. 가성비 괜찮았다.. 현지인에게 물어보기 진짜 잘한 것 같다.




식사 후 우리는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을 보러 갔다. 보물 제65호이지만 주변 경관을 정비가 안되어 있었다.. 누가 여기까지 올까? 할 정도의 무방비상태...




점점 덥고 피곤해지고.. 정말 7월 19일 더웠다..숙소로 이동 샤워를 해야 했다..

우리의 숙소는 새로 지어진 한옥집이다. 전통한옥과 돌담길 사이가 이쁜 함라한옥마을로 가자..

실제로 오니 사진발이 전부인 한옥마을이다.. 실제와 사진사이의 격차가 아직까지 있는 함라한옥마을이었다.. 좀 더 개선과 발전이 있었야 하지 않을까?










저녁 먹으러 황등면으로 이동했다.. 육회비빔밥 먹으러...